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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방 키낮이 책장

[목공DIY - 책장] 어린이방 키낮이 책장

2006년 12월 18일|조회수: 8323|제작자: 오성호|추천점수: ☆☆☆☆☆ (0)
1. 들어가며… 가) 딸아이의 생일을 기념하며 초등학교 입학을 겸해 벙커형 2층침대를 만들어 주기로 하고, 침대와 세트로 키낮이 책장을 같이 만들기로 하였다. 나) 책장의 폭은 계획하는 침대의 내부 폭과 같이 하고 높이는 침대 아래 공간에 가능하면 꽉 차도록 계획하였다. 다) 외형은 딸아이와 아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하트, 별 등의 장식을 내도록 하였으며,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신체적인 충격과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외면을 라운드 처리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이 작업으로 인해 그 동안 아내에게 공방 차릴거냐는 핀잔을 들어온 공구 수집에 일조를 하게되었지만... ^^ 2. 사용재료 가) 책장: MDF 18mm 1장 나) 연결재료 ① 나무피스(나사못) #4X32 17개 ② 스프링정첩(경첩) 고정용 #4X16 42개 ③ 나무다보 자작나무 목심 6X30 16개 다) 도색재료 ① W715 UltraGrip Primer다목적용 강력 젯소 1 l ② 던에드워드-W940(가구/문용) Whisper DEW340 0.5 l ③ 수성전용 조색제 또는 수성 아크릴 물감 라) 기타공구 : 직소, 전동드릴, 사포, 모서리 환영대패, 붓, 롤러 등 3. 작업과정 가) 절단 ① 가까운 목재상에서 절단비를 별도로 내고 목재를 구입하였다. 침대 만들 재료와 같이 구입하려고 도면을 보여주니 부분품의 수량이 많아서인지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꼬맹이 3총사의 기대어린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더니 아빠가 좋은 취미를 가졌구나 하며 곧 작업에 들어간다. ② 미안한 마음에 옆에서 거들어 주는데 큰 치수만 잘르지만 막상 잘라 놓구 보니 침대재료와 섞여 수량이 만만치 않다. 자르는 대로 번호 붙이고 분류를 하였지만 그래두 많다! 대략난감… 나) 모양내기 및 다듬기 ① 일단 침대재료와 분류를 하고 책장 재료만 선별하여 재료 위에 잘라낼 부분들의 치수와 외형을 표시하였다. 책장 옆면에 별과 하트 모양을 내어 파내기로 하고 컴파스와 삼각자 등으로 작도를 시작했다. CAD에서 그릴 땐 쉽게 척척 되더만 막상 연필들고 그리려니 만사가 쉬운 일이 없다. 별하나 하트 하나 그리고는 이내 직접 그리는 방법을 접고 캐드에서 실물 스케일로 출력해서 본을 만들어 대고 그렸다. 한결 쉽게 오각형 내의 별을 그리고 예쁜 하트도 그려진다. ② 직소로 별과 하트를 따내고 모서리 다듬기를 시작하였다. 반신반의하며 트리머와 경합 끝에 가격대 성능비에 기대를 가지고 철천지에서 구입한 모서리 환영대패로 모서리 따내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쉽게 깍여나가지 않는다. 날이 무딘 것 같기도 하고 날 끝이 너무 모자른 듯하다. 결국 오밤중에 대패머리 때려가며 맞추고 사포로 오목한 부분을 갈아도 봤지만 기대 만큼 신통치는 않다. ③ 애써 그래도 사포만으로 하는 것보다는 나을거야라며 위로하며 저녁먹기 전부터 오밤중까지 열심히 크고 작은 라운드를 만들었다. 사포질은 내일로 미루고 늦은 기간에 대충 씻고 자려다가 아내에게 핀잔듣고는 다시 씻고 누웠지만 온 삭신이 다 쑤신다. 특히 오른팔은 내 팔이 아닌듯하다. ㅠ.ㅠ ④ 다음날 구석구석 사포질 하고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딸아이와 아내가 보기 좋다고 좋아한다. ㅜ.ㅜ 다) 하도 ① 그 동안 재료 다듬는다고 고생있다고 아내가 도와 주겠단다. 결국 아내가 도색작업반장이 되어 딸아이와 쌍둥이 녀석들을 작업원 삼아 온 가족이 도색한다고 거실이 난리다. 그래도 단단히 주의를 주고 옷버리면 칠 안시킨다고 반협박해서 손발만 다소 묻히고 대충 마무리가 되었다. 얼렁 아이들을 욕실로 집어 넣고는 아이들과 물장난 하며 잘 불려서 적당히 지웠다. ② 하도로 칠하는 젯소의 적절한 도막 두께를 가늠하지 못해 2번 칠에 엄청 두껍게 칠해졌다. 덕분에 침대에 사용할 분량을 다 써버려 결국 또 철천지에서 주문하게 되었다.ㅡ.ㅡ;; ③ 칠이 잘 마른 걸 확인하고는 고운 사포질로 마무리 마감을 하고 상도로 이어졌다. 라) 상도 ① 딸아이의 취향과 요구에 맞게 분홍색과 연두색(유치원에서 연두반이라고 꼭 연두색이 있어야 한단다.ㅡㅡ;;)으로 상도를 2회 칠하고 마무리 하였다. ② 젯소를 바르면서 롤러 트레이 한번 준비하는 양을 감을 잡아서 인지 각각의 색에 적당한 양을 준비해서 조색하였다. 조색은 한번에 맞추지 않고 조금씩 잘 섞어서 최종적으로 딸아이와 아내의 승인(?)하에 칠하였다. 다 칠하고 보니 조색이 잘 되어서 온 가족이 마냥 즐거워 한다.^^ ③ 원래 계획엔 상도후에 마감칠로 바니쉬 처리할려고 했지만 상도로 칠한 덴에드워드 페인트의 은은한 계란껍질광이 좋다고 마감칠은 안해도 좋아보인다. 4. 마치며… 원래의 계획엔 없던 걸레받이를 추가하면서 도면의 치수를 조정하고 잘라온 재료들의 치수를 맞추는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졌다. 뒷판재료로 사용한 자투리 3mm MDF를 고정하느라 뒷면이 철갑을 두른듯이 나사범벅이다. ㅡ.ㅡ;; 모서리 다듬느라 너무 고생을 해서 결국 아내 몰래 트리머를 질러버렸다.^^ 아내는 그 동안의 공구수집에 비춰 트리머 구입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지만 사용해보니 트리머 또는 라우터가 목공 작업엔 꼮 있어야 하겠다고 여겨질 만큼 좋은 공구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온 가족이 책장 하나 만든다고 손에 페인트 묻혀가며 같이 작업해서 아이들도 마냥 신나하는 것이 참 좋다. MDF를 그냥 두었을 때는 코를 톡쏘는 나쁜 냄새가 가득했는데, 젯소와 페인트를 칠하고 나니 은은한 냄새가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아이들이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맛이 궁금하다고 한다. ㅡ.ㅡ;; 언제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사랑한다 말씀드리고 싶다. ================================================================================ 작업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일들을 간략하나마 일지처럼 기록을 남기려고 준비 해 둔 내용입니다. 다소 지루한 내용일 수도 있으나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흡하나마 자료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철물 리스트
번호상품명수량판매가소계
1다용도 고급 브러쉬(붓) 3인치다용도 고급 브러쉬(붓) 3인치14,8004,800
2자작나무 목심 8X15(100개)자작나무 목심 8X15(100개)28901,780
3다용도 고급 브러쉬(붓) 3인치다용도 고급 브러쉬(붓) 3인치14,8004,800
4다용도 고급 브러쉬(붓) 3인치다용도 고급 브러쉬(붓) 3인치14,8004,800
54인치 양털 롤커버(알뜰형)4인치 양털 롤커버(알뜰형)1600600
6일반 접시머리 나사못 4X12mm(은색)(20개)일반 접시머리 나사못 4X12mm(은색)(20개)2400800
74인치 롤러 프레임4인치 롤러 프레임11,0001,000
8미니 대패 (환)미니 대패 (환)123,80023,800
총 비용 42,380

5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관** 님의 작품평|2006-12-28
오래된 가구를 리폼하셨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예쁜 연두색과 핑크색의 조화가 정말 백화점에서나 볼수있는 가구같아요~^^
적립금 3000원 지급되었습니다.
오** 님의 작품평|2006-12-29
리폼 아닌데 ㅡ.ㅡ;; 마이 바쁘신가봐요.. 그림만 보셨구나~ 순수 창작 품임다.. 흑..
관** 님의 작품평|2007-01-03
허거덩...................
이런이런 지송해염^^;;
제가 다른것과 착각한것 같아요...ㅜㅜ
넘 상처받지 마시구요~ ㅎㅎㅎㅎ
흑흑흑
이** 님의 작품평|2007-01-25
^^.모양은 어떻게 냈나여>.,,궁금..^^;;저도 아이 책꽂이 하나 만들어주고싶은데..엄두가..흑.
관** 님의 작품평|2008-07-24
작품내용 잘 보았습니다. 구입하신 제품과의 관련성과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적립금 3382 원을 지급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