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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책상] 책상 2개 , 책꽃이 제작
2004년 2월 19일|조회수: 3101|제작자: 소태섭|추천점수: ☆☆☆☆☆ (0)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중2짜리 처조카녀석이 서울로 유학?와서
책상 2개가 갑자기 필요해 졌습니다.
아현동 가구골목을 몇 본 방문했었는데... 대부분이 컴퓨터용 책상과 비슷하고 디자인, 재질도 별로 맘에 안들고... 어떤 가게 주인은 PB에다 멤브레인을 씌운 책상 있길래 재질을 물었더니..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말해도 모른다나요...아에 무시하더군요. 하여튼 금액에 비해 맘에드는 물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뭐 만들때마다 마무리를 대강 해 이번에도 망칠 것이라는 집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목표에 비해 60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느낀 점이 있다면...
먼저 목재 재단시 수치계산을 정확히 하여야 하고, 목재 재질과 무게, 작업장소를 고려해서 충분한 시간여유를 두고 제작했으면 좀 더 나은 상태가 되었을 텐데... 눈에 보이는데로 후다닥 해치우고 말아야 편한 급한성격으로
인해 무늬목 작업부터 엉망이 되어 작업 중간 부터는 집사람 눈치 실실 보면서 작업했습니다..
작업은 mdf 30mm와 15mm를 사용했고 책꽃이 후판은 그냥 mdf 6mm에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기본 디자인은 작업속도를 위해 최대한 단순화 시켰는데 책상 상판등을 60mm로 계획하는 바람에 너무 무거워 작업하기가 상당히 힘들더군요.. 목재 무게도 염두에 두어야할듯 합니다.
무늬목은 철천지에 없는 종류라 을지로에서 구입, 사용했는데.. 저처럼 성격 급하고 진득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작업을 개인적으로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도닦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작업하지 않으면 만든 물건 볼때마다 두고두고 아쉬움이 생기게 됩니다. 잘 붙이면 정말 고급스럽고 좋은데...
도색은 우리 사무실 직원이 카슈(일본 옻칠) 클리어를 권하길래 멋모르고 구입해서 한번 방안에서 잠깐 칠했다가 온가족이 탈출소동을 피웠네요.. 이게 냄새가 참 희한하더군요... 그냥 바깥에서 락카를 이용하는게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뭐든지 잘 모를때에는 다른 분들이 사용하던 도료와 작업방식으로 한번 따라 해보고 나서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카슈투명(연한색)으로 스테인 칠하듯이 무니목에 1회 도장 후 카슈 클리어로 3회 상도처리했네요.
몆번 이렇게 만들다 보니 다음번에는 더 잘만들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쨌는 즐기는 마음으로 작업일정을 여유있게 잡으시면 더 나은 작품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만든지 1주일이 지났는데 아이들이 만들어준 책상에서 공부는 하지않고 거실 컴퓨터 책상에만 앉아있으려 하네요. 본전생각나서 군기좀 잡으려 합니다.
즐거운 diy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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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오** 님의 작품평|2004-08-27
멋진 책상이네요.
책상이 위의 책장 보다 두껍게 만들어졌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요..?
DIY 왕초보라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또 상판과 다리의 연결이 대각선으로 연결되었는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건지요? 철천지에서 그렇게 잘라준 건지요?
노** 님의 작품평|2005-07-14
소태섭님의 무늬목 작업이 남달리 뛰어나신 것 같네요.그리고
관** 님의 작품평|2008-07-24
작품내용 잘 보았습니다. 구입하신 제품과의 관련성과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적립금 13977 원을 지급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