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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수기] 2.5평 아파트 배란다 마루시공을 단 돈 11만원에 하는 방법 ^^

[ - ] [diy 수기] 2.5평 아파트 배란다 마루시공을 단 돈 11만원에 하는 방법 ^^

2001년 9월 25일|조회수: 13720|제작자: 박성철|추천점수: ☆☆☆☆☆ (0)
diy 하세요...그럼 가능 합니다..^^* 그동안 마음 먹고 있던 아파트 배란다 마루 시공을 마쳤습니다. 철천지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텐데, 철천지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장장 일주일에 걸친 공사(?)였지만 끝내고 나니 너무 뿌듯 하네요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 있으니 읽으시고 여러분도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 장비가 없어서 ^^ 철천지에 사진 보내면 올려 주실 건가요? 공구는 그동안 철천지에서 조금씩 구입했던거구요, 자재 값만 11만원 들었습니다. 공구값과 자재값을 합쳐도 업자시공보다 훨씬 저렴하네요 사 용 공 구 : 직소, 드릴, 줄자, 직각자, 긴 자, 수평대. 칫솔, 볼펜(연필), 부엌칼, 망치, 카타칼, 톱 사 용 자 재 : 합판 3장(12mm 4자*8자), 각목(30mm*3600 12개 묶음), 나사, 목공용 풀, 못, 수평 조종용 나무(얇은 합판조각, 각목), 나무무늬장판, 순간접착제, 배란다 크기 398 200 창 문 창문 104 147 배수관 안방 창문 거실 문 배란다 기울기 70mm 작업 공정 1. 배란다 크기에 맞춰 각목으로 사각 틀 제작 2. 합판 넓이에 맞춰 사각 틀에 각목 연결 (합판 이음부분이 반반씩 걸리게) 3. 그 사이에 각목으로 우물정자 모양을 만든다 (약 400mm 간격) 4. 수평을 잡는다 5. 합판을 배란다 크기에 맞춰 절단 6. 못이나 나사로 고정 7. 장판을 재단하여 마루에 깐다 8. 드디어 완성 “야~~~ 쉽다 ^^*” 작업 일지 9월 16일 오전 : 목재구입 베란다에 마루시공을 결심하고 목재를 구입하기 위해 집 근처 목재상 방문 배란다 실측결과 합판 3장, 각목 30mm 12개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됨. 목재상에서 자재를 아파트 현관까지 실어다 줌 ^^; 목재를 집으로 옮기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로 함. “어 라? 이것들이 안 들어가네?....황당...” 엘리베이터로 옮기는걸 포기하고 계단을 이용하여 하나씩 나르기로 함 “ 17층까지 언제 올라가나.... 쩝” 1층 올라가다 포기함 (더 좋은 생각이 떠오름) 직소를 이용 측정해놓은 치수로 대강 잘라 엘리베이터로 옮기기로 함 전기는 경비실에서 끌어 씀 ^^* 드디어 현관문 앞까지 옮기는데 성공...“하하 하 ^^;” 9월 16일 오후 : 사각 틀 제작 사각 틀을 2개로 제작하려 했으나 각목이 너무 짧아져 3개로 나누어 제작하기로 결심 튼튼히 만들기 위해 이음 부분에 목공용 풀을 바르고(칫솔 이용 ^^) 못으로 고정 더 튼튼히 하기 위해 못을 두 개 박으니. 나무가 쫘 악...........이런…. -_-; 나무 결이 다른 곳에서 약간 비스듬히 못질하니 갈라지지 않고 고정됨 ^^* 사각 틀 사이의 각목은 망치질 소음과 충격을 줄이기 위해 목공용 풀을 바른고 드릴로 구멍을 낸 후 약 50mm 나사로 고정 (왜 전문가들이 드릴을 두 개 이용하는지 뼈저리게 느낌) 각목의 두께가 30mm ∼ 33mm 까지 매우 다양(?)하고, 묶음 안쪽 각목은 썩은 곳도 있음 불량품으로 의심이 가지만....이미 잘라 뒀으니.... 합판도 1220*2460 정도로 약간 큼(이 아줌마가 아무래도 불량품을 판 것 같음)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제작 완료 ^^* 각목은 한 개정도 남음 9월 17일 ∼18일 허리, 다리, 팔 아픈 곳이 많아서 쉼 9월 19일∼22일 : 사각 틀 수평잡기 (퇴근 후 작업을 하다 보니 몇 일 걸림) 인근 공사장에서 주워온 얇은 합판과 40mm 각목, 틀 제작 후 남은 30mm 각목을 이용함 우선 사각 틀 네 귀퉁이에 각목을 잘라서 대고 수평을 잡음 대략 30mm 정도 차이를 예상했으나 가운데와 오른쪽이 70mm∼40mm 까지 차이가 남 배란다 오른쪽 창고 문이 열리지 않아 문에서 700mm 정도 띄어 시공하기로 함 “이렇게 기울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다니... “ 믿어 지지가 않음... 미리 잘라놓은 합판이 슬슬 걱정되기 시작함 받침 목으로 사용하는 각목이 너무 길면 한쪽이 뜨니 50mm 정도가 적당함 우선 차이가 큰 곳부터 각목을 일일이 대서 볼펜으로 표시한 후 직소로 절단 목공용 풀을 바른 후 살짝 끼워 넣은 다음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로 고정 강제로 끼워 넣으면 사각 틀이 들뜸 차이가 작은 곳은 인근 공사장에서 주어 온 얇은 합판을 이용 (주위 공사장에서 자투리 각목과 합판을 잘 이용하면 시공 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나사로 고정이 불가능한 곳은 그냥 목공용 풀만 사용하여 끼워 넣음 볼펜으로 선을 그을 수 없는 어중간한 곳은 적당한 길이의 각목을 소요 두께만큼 결 방향으로 잘라(부엌칼과 망치이용) 사용 본인은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이 방법은 터득 나무 자르느라 무지 고생 함 반드시 받침 목을 대야 하는 곳은 나무의 연결부분과, 중간부분 그 외는 촘촘히 대면 더 좋음 수평작업에 40mm 각목 두 개는 들어간 것 같음 수평작업 완료 후 세 개로 된 사각 틀을 나사로 연결 9월 23일 : 합판절단 및 장판시공 합판은 거실문틀 시멘트 몰딩 바로 위에 걸치도록 하려했으나 수평을 잡아본 결과 문 바로 밑쪽까지 와야 됨 예상대로 합판이 30mm정도 짧아 열 받음 “그냥 하나씩 나르는 건데... 씨 앙... ” 직소를 이용하여 합판을 절단 보조 대를 대고 절단해도 약간 삐뚤거림 보조 대 없이 그냥 절단하는 게 차라리 편함 직소를 이용한 가구 제작은 약간 무리가 있을 듯... “ 내 실력 부족인가? ^^” 합판을 재단한 후 드릴과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 나사로 합판을 연결 할 때 드릴을 약간 누르면서 돌리면 나사 머리가 합판에 살짝 들어가 표면이 매끈해짐 철천지에서 판매하는 싱크대, 가구 제작용 나사는 드릴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충분히 들어가는데 일반 나무 나사는 잘못하면(거의) 나사 머리가 뭉그러져 빼도 박도 못함 가구 제작용 나사는 일반 철물점에서 찾기 힘듦 (철천지에서 많이 사 놓길...^^) 사각 틀 모양을 종이에 대강 그려놓고 줄자로 위치를 재어 놓으면 합판 고정 시 매우 편함 약간씩 모자라는 부분은 장판을 깔아서 커버. ^^* 여기 까지 성공적으로 시공한 사람은 장판 시공은 일도 아님 시공 후기 : 각목은 이어서 사용하면 되지만 합판은 한번 절단하면 끝... 꼭 수평까지 잡은 다음 실측 후 절단하세요. (철천지 조언대로 두 번 측정하고 한 번 절단합시다.) 합판도 앞뒤가 있는걸 오늘에야 첨 알았습니다. (한 장은 실수로 뒤집어 시공....쩝...) 합판은 세워 놓으면 약간 휩니다. 시공에는 지장이 없지만 각목으로 수평완료 후 구입하시는 게 더 좋을 듯... 벽면은 믿지 마세요. 정사각형같이 보여도 왼쪽, 가운데, 오른쪽의 길이가 약간씩 틀립니다. 모두 실측한 다음 절단하세요, 몇 군데 약간 소리 나는 곳이 있는데 철천지 조언대로 받침 목과 배란다 바닥 사이 부분에 실리콘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작업공정 중 수평 작업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장 힘들었는데 꼼꼼히 한 만큼 만족감도 큽니다. 30mm 각목이라도 두께가 약간씩 틀리니 잘 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못으로 고정 할 때는 상관 없지만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로 고정 할 때는 드릴을 꼭 두 개 준비 하세요 (빌려서 라도) 기리 꼈다, 비트 꼈다 장난 아닙니다. 합판 고정 후 마루용 원목을 시공하고 싶었는데 경제성을 고려해서 장판으로 시공했는데 깔끔하네요 12mm 합판은 약간 얇은 느낌이 듭니다. 15mm 합판을 쓸 수 있으면 15mm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수평 잡은 후의 높이 까지 계산해서 구입하세요, 저의 집은 거실보다 약간 높은 느낌이 듭니다.) 직소와 드릴은 가정 필수 공구라는 생각이 드네요, 없으신 분들 꼭 구입해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장비가 없어서… 사진 보내면 철천지에서 올려 주나요? 추가 : 사각틀을 수평을 잡고 나서 배란다 바닥에 나사못과 칼부럭을 이용해 고정 시키세요 그럼 삐걱 거리지도 않고 업자가 시공한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 됩니다. 제가 시공한 마루는 그렇게 하지 않아 약간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큰 문제는 안되지만 귀에 거슬려서 ^^ 조만간 합판을 뜯어내고 고정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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