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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책장] 3단 벽돌책장
2012년 7월 1일|조회수: 3672|제작자: |추천점수: ☆☆☆☆☆ (0)
뭐든 갖다 버리는 신랑과 같이 살며 마누라 안 갖다 버리는 걸 고마워하며 산지 어언 10년 만에 마련한 내집~!
사실, 이쁜 것 사고 싶은 마음이야 여자가 더하지 않겠나마는 10살, 8살 아들 둘 키우는 데 모든 촛점을 맞추었었다, 비싼 가구 들여 놓고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잔소리 늘여놓기 싫었다, 그리구, 88만원 세대의 후예가 될 수도 있는 애들에게 절약하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는 게 내 교육철학이다, 누가 알랴, 여자 친구에게 명품가방 사다 주려고 카드빚에 눌릴지. 돈을 모아서 여행을 많이 시켜야겠다고 악착같이 모았다.
각설하고, 4식구 33평에 살려니 서재가 없다.
40평대에 살고 싶다는 신랑을 주저앉혀서 거실을 서재로 꾸미자고 꾀였다. 목재라는 건 처음으로 사 보았다, 첫 솜씨로 간도 크게 거실 중간에 놓을 것을 만들다니. 까이꺼, 잘 안 돼도 책은 꽂히겠지...
벽돌을 고를 때 한참 망설였다, 옅은 황토색 벽돌로 하고 싶었는데, 벽돌집 사장님이 자꾸 대부분 이 빨간벽돌을 가져간다고 갖다 놓으면 이쁘다고 권하셔서 했는데, 황토색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ㅎㅎㅎ 역시 인생은 자기가 선택해서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겨~!
현관에 황토색 파벽돌로 장식을 했는데 (이것도 처음함, 아주 잘됨.) 그것과 맞추고 싶었지만, 빨간벽돌보다 잘 얼그러져서 포기한 이유입니다.
***벽돌과 벽돌 사이에 집에 돌아다니는 부직포를 오려놓았습니다(순전히 제 아이디어에요^^)
***페인트를 충분히 저었다고 하는데도 윗물과 아랫물이 색감차이가 많이 나서 세 번째 칠하고는 신랑 얼굴이
훍빛이 되더라구요(이를 어쩌지! 마누라한테@$%) 처음엔 그저 은근히 옅게 칠하려고 했는데, 저도 보니까 대략난감이더라구요, 그래도 신랑 기분을 생각해서 초코렛(?)색으로 잘 됐다하고 모서리를 약간씩 갈면 더 좋겠다고 했더니, 책 다 꽂고 나서 얼마나 뿌듯해하는지요^^ 저는 벽돌색도 별로, 나무색도 너무 진해서 쫌... 그렇지만, 거실 한 중간에 책을 꽂을 수 있도록 동의해 준것만 고마워요^^ 물론 맞은 편 벽도 높은 책장입니다요^^
우리 집 가훈이지요, 독서 만권, 여행 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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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님의 작품평|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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