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 갤러리

둘째놈 독립하기 (옷장, 책장, 책상 만들기)

[목공DIY - 가구조립] 둘째놈 독립하기 (옷장, 책장, 책상 만들기)

2012년 8월 13일|조회수: 6471|제작자: 박만호|추천점수: ☆☆☆☆☆ (0)
어느 샌가 시간이 흘러 둘째 놈도 방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지난번 오빠의 옷장과 책상을 부러워하던 놈이 방을 따로 만든다는 말이 무섭게 와서 자기도 만들어 줄 거냐고 물어봅니다.
어쩌겠습니까 푹푹 찌는 여름이지만 만들어야지요.
서로 다르면 비교하고 싸움이 날까 해서 첫째랑 같은 것으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몇 일 후에 큰 탈은 없이 도착한 재료들입니다.
(첫날 모두 도착을 못하고 목재 한 묶음이 빠져 다음 날 배송이 되는 바람에 하루 동안 바라만 봤다는…)
 
 
뭐 지난번과 별다르겠습니까??? 사포로 밀어야지요. 편해보겠다고 이번엔 전동 사포를 사용했는데
더운 날 시끄러울까 해서 문도 못 열고 먼지가 날릴까 해서 선풍기도 못 돌리고아주 죽을 맛이더군요.
 
그래도 문짝이랑 밖으로 보이는 판들은 가는 사포로 한번 더 밀어 줍니다.
 
자 대망의 조립 시간입니다. 반 제품이니 사포질 끝나고 일이 거의 마친 느낌이군요.
 
중요 연결 판재는 라픽스로 이어 줍니다.
 
지난번과 달리 보강대가 뒤쪽으로 잘 자리잡고 있어 뒷판과 잘 맞아 들어가네요.
 
그 위에 나머지 판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고정합니다.
 
그리고 뒷판을 조립하면 몸통은 일단 완성이군요.
 
그리곤 간격을 잘 맞춰 문짝을 달아줍니다.
 
그리곤 서랍을 만들어 봅니다.
 
큰 바이스가 없는 관계로 이번에도 임시방편으로 끈으로 조이고 잠시 둡니다.
 
그 사이 순서대로 옷장과 서랍에 레일을 맞춰 달아줍니다.
 
다음은 책상입니다. 뭐 이건 옷장에 비하면 껌 수준이네요.
 
책상에 들어가는 서랍도 가볍게 조립해서 준비하고요.
 
그사이에 첫째 책장을 조립합니다. 이건 옷장과 대동소이한 형태이니 평이하네요.
 
 
뒷판을 잘 자리를 잡아서 고정시켜주면 몸통은 끝입니다.
 
그리곤 하부 수납장 문짝을 달아주면 일단 완성입니다.
 
자 조립을 다했으면 그 다음은???
네 마감 도료를 칠해줍니다. 쓱쓱.
그리고 마르길 기다렸다 사포질 하고 다시 마감질하면 끝입니다.
 
완성된 작은아이 옷장과 책상입니다. 처음으로 자기방과 가구를 갖게 되니 좋은가 보네요.
쪼르르 달려가 옷장에 자기 가방을 넣어두고 흐뭇해 합니다.
 
 
이것 첫째 책장입니다. 책장도 필요하거니와 작은 놈만 뭔가 생기면 섭섭해 할까 해서 같이 만들었는데 아주 좋아합니다.
 
철천지 덕분에 이젠 손쉽게 DIY로 가구를 제작해 가족에게 만족을 줄 수 있어 고맙습니다.
항상 번성하시길 빕니다.
 
 
p.s. 이번도 당부드릴 말씀들..
 
첫 번째. 이번에 세가지 제품을 구매해서 작업을 했는데요
가구에 딸린 철물들에 대한 처리가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도 나사와 같은 일부 구성품이 빠져서 왔는데요
더 황당했던 것은 어떤 것은 세가지 제품의 부품을 한 봉지에 담아서 보냈더군요.
 
그러니까 어떤 부품은 세 가구에 대한 것을 각각 포장하고
어떤 부품은 세 가지를 모아서 한 번에 포장을 해서 일일이 구분을 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 부품이 남으면 모르겠는데 모자라니 어떤 게 어떤 가구에 맞는 것인지
한밤중까지 구성품을 헤아리고 나누면서 한참 씨름을 해야 했습니다.
 
담당자 분께서도 부품을 준비하시면서 1차로 검수를 하셨을 텐데요.
비닐포장에 검수내용을 사인펜으로라도 표시를 해주시면
실수도 줄이고 받은 사람도 어떤 것인지 보기 쉬워서 준비가 용이하지 않을까요?
 
  
두 번째. 책장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것만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보 위에 얻는 형식으로 된 선반의 폭이 책장의 내경과 같게 제단이 되었더군요.
이게 무슨 문제가 되었냐 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선반이 자연스럽게 들어 가는 게 아니라
나무가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힘을 줘야 겨우 들어갑니다.
저는 결국 사포로 밀어서 완성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보에 얻는 선반은 내경보다 몇 미리 작게 재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또 기본적으로 표시된 다보 높이가 어정쩡한 자리여서
아래쪽 선반자리는 보통 책장보다는 높게 되었는데
위쪽은 무슨 용도로 사용하라고 만들었을까 할 정도로 협소합니다.
이건 홈페이지에 나오는 제품사진에서도 같은 형태인데요.
물론 개인이 다시 다보 자리를 잡아서 다시 뚫어도 되겠지만
기왕이면 기본으로 표시되는 다보 자리를 조정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 까요?
 
마지막으로 뒷판 쪽으로 보강대가 들어가 있는데요.
지금은 선반과 보강대가 서로 별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보강대와 선반자리를 조정해서 기본 선반자리에서는
뒷판 보강대가 선반을 지지하는 형태로 만들어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 재단 사이즈오토컷 주문 치수

- 회원님의 다른 작품

2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관** 님의 작품평|2012-08-15
수고 하셨습니다. 10만원 이상 구매시 5% 할인 쿠폰을 보내 드렸습니다. 제품구입시 해당 쿠폰 자동으로 적용 되고요, 발급일로부터 1개월내 사용하시고, 앞으로도 즐디 하세요.
관** 님의 작품평|2012-08-15
작품내용 잘 보았습니다. 구입하신 제품과의 관련성과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적립금 34989원을 지급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