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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형 침대 겸 상

[목공DIY - 가구조립] 평상형 침대 겸 상

2014년 5월 22일|조회수: 8699|제작자: 심재현|추천점수: ☆☆☆☆☆ (0)

어머니가 쓰실 침대를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침대 생활을 안 하셨는데, 나이 드시고 허리가 안 좋으셔서 수술을 하시고

앞으로는 침대 생활을 하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있어서요.

 

본가가 기성 침대를 놓기에는 작습니다. 그래서 평상형 침대를 만들었습니다.

필요시에는 2단으로 분리하고 높이를 낮춰서 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 설계 크기는 길이 1700, 폭 700이었습니다.

850x700 평상 2개를 만들고 이것을 연결하는 거였죠.

다리는 평상 안쪽으로 ''상''용 짧은 다리를 달고, 그 바깥으로 침대용 긴 다리를 덧붙이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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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입니다. 폭이 넓은 게 침대 다리, 좁은 게 상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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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다리를 조립한 모습입니다. 상판은 꺽쇠로 결합. 나무의 수축팽창을 고려한 꺽쇠입니다.

비슷한 용도로 8자나 z자 철물을 사용하는데, 이것들은 나무에 홈을 파줘야 합니다.

꺽쇠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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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듯 다리가 이중입니다.

침대로 쓸 때는 높이가 400mm, 침대 다리를 분리하면 높이가 30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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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쪽 판입니다. 베개가 밀리기 때문에 머릿판은 있어야 합니다. 목심과 목공본드로만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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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는 직소로 둥글게 잘라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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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나마 난간도 만들어 붙여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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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가능한한 작게 만들라고 하셨던 어머니가 침대에서 주무시더니 조금 옹색하시다네요.

그래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스케치업 설계도가 그것인데요. 기존 편상을 90도 돌여서 길이가 폭이 되게 하고,

짧아진 길이 만큼 덧붙여줬습니다.

 

아래 사진은 확장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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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2개 평상 중간에 끼어넣어서 가구연결볼트로 고정해줬습니다.

그래서 폭은 700에서 850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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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좀 있는데, 상판이 날이 덥고 습해지면서 조금씩 팽창해서 늘어났네요.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조금 벌어졌습니다.

벌어진 부분에 두께 3mm 정도 판을 끼워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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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도색은 수성바니쉬로 3회 도장했습니다. 최초 도장 후 샌딩 작업을 해주고, 나머지 2회는 도장만...

 

침대와 함께 입식 생할을 위한 작은 테이블도 만들었습니다.

테이블을 접을 수 있도록 접이식 까치발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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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는 자작나무 집성판을 사용했는데, 밝고 깔끔해서 좋더군요.

소나무보다 단단하고요.

그런데 최초 주문했을 때는 작은 나무 조각으로 집성된 거였는데, 추가 주문한 것은 나무 조각이 크네요.

조각이 작은 게 더 예쁜 것 같은데, 판매 시 이에 대한 표기가 돼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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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관** 님의 작품평|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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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님의 작품평|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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