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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책상] 집성목(홍송)으로 만든 화장대 겸 책상
안녕하세요
결혼하면서부터 사용했던 와이프 화장대를 이사오면서 폐품처리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화장하는 와이프에게 뭔가 미안했습니다.
그냥 한샘가구를 사줄까 했는데...그래도 한때 목공을 한다고 했는데...
시간을 내서 정성들여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은아이의 책상을 만들 생각인데..손이 오랜동안 굳은 듯해서 몸풀기로 만들었습니다.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사용하고 있던 이층 침대를 아이들이 크면서 분리하여 각방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옷장은 작은아이방에...90각재, 30t의 커다란 책상(2000*900)은 큰아이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가 언니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사괘맞춤으로...톱도 녹슬고, 끌도 녹슬어서 끌은 10일 이상 갈고 갈고...톱은 새로 장만...사진은 다음 기회에...
이번에는 와이프를 위한 만들기 쉬운, Simple한 화장대 겸 옷장입니다.

좌측과 우측에 동일한 모양의 수납장을 만듭니다. 기냥 간단하게...피스와 목심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상판은 목심으로 수납장에 30mm 구멍을 파고, 거기에 맟춰서 10mm 구먼파서, 목심으로 처리 후 올렸습니다. 초기 나무가 조금 휘어서...무거운 것 올려놓고 수평 잡았습니다. 나중에 옮길 때 분해하면 이동이 수월합니다. 사포 220방으로 조립 전 열심히 샌딩하고..조립 후 색을 입힙니다. 색상은 오텀 메이플입니다. 색 입히고. 다시 400방으로 표면 부드럽게 한번 사포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표면에 clear wood Finish로 한번 도 코팅해 주었습니다. 혹시 물기나 뭐 기타 등등 이물질에서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표면이 매끈매끈해 져서 사용하기 괜찮습니다.
의장 만들기 들어 갑니다. 역시 한번 사보려고 한샘에 갔는데...치수 맞춰서 깔맞춤 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무가 조금 모자라서 금정역인가 근처에서 홍송 30t 구매했습니다. 헐 홍송 주세요...하고 테이블 톱 잠깐 사용해서 잘라서 왔습니다. 근데..헐...집에 와성 보니..홍송이 아니라..스프러스 였습니다. 두께도 어중간한 27t였습니다. 이런 된장...
그래도 그냥 진행 합니다.
사다리 모양 2개의 다리 및 의자 아래 보강대는 도웰링 결합해보았습니다. 역시 잘 안됩니다. 이상하다 ...왜 뜨지..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재단톱으로 마구리면하고 직각으로 잡아서 절단했는데..
아 이유를 알았습니다. 우리 둘째..도와 준다고 마구리면 열심히 샌딩 하셨답니다. 아...너무 고맙구나.
도웰링 결합 시 직각으로 결합되는 부분은 정확하게 직각 절단된 상태에서 결합을 해야 딱 이쁘게 맞습니다. 사포질 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100방짜리로는...
어쩔 수 없이 위부분 4곳은 피스+목심으로 처리합니다.
상판은 도웰링으로 결합합니다. 역시 나무가 휘어서...무거운 책을 올려서...꽉 접합시킵니다. 근데..휘어진채로 결합되었습니다. 상판이 블룩 튀어나오지 않고, 약간 오목하게 결합되어 오히려 더 편합니다.
다리는 그냥 코팅만 하고, 의자 상판만 책상 색상과 깔맞춤 마감합니다.
저기 앉아서 화장하고, 책읽고,,차마시고...ㅎㅎㅎ 이런게 보람입니다.
다음은 작은 아이 책상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큰아이, 작은 아이 책장...거실 벽면에 전체 책장을 라픽스 결합하여 만들었는데요. 지금은 책이 많아지기도 했고,,,다른 가구때문에 분리를 했더니 조금 책들이 쌓여 갑니다. 만들면 하나씩 올려 보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제작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