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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싱크대] 싱크대 상판

버벅 되는 캐드까지 그려되며 초보셀프인테리어 아줌마는 싱크대가 무지 리폼하고 싶었다...
주문 내역이 탈이 많아서 그런건가 ㅡㅡ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문 내역이... 구매취소된 내역으로 나와있다...왜지??
특수가공 요청에서 원홀수전 타공이 잘못되어져 와서...좀....많이 힘들었다...
철천지에서 특수가공비 돌려주고 타공을 뚫을 수 있도록 홀소를 보내주긴 했지만...
이미 타공된 곳에 홀소로 뚫는건 쉽지 않았다...철천지랑 철천지 원수가 될뻔했다 ㅋㅋㅋㅋㅋ
지금에서야 대만족에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한참이나...맨붕에 빠져 있었다...
(내가 왜 이짓을 시작했을까...하면서...궁시렁ㅋㅋㅋ)

그리고 데프트 친환경 우드스테인...네츄럴 오크.....
마음이 급한 나머지 상판이 도착한날 컴컴한 저녁 테스트도 안해보고 두번이나 덪바르고 나서 2회 바니쉬까지 칠한 상태였다... 그런데....ㅠㅠ 아침에 밝은데서 보니 겁나 촌시렵다... 무슨...남한산성 백숙집 식탁 같았다....
거기다가 샌딩요청에 기대를 걸었던가...샌딩비가 5만도 넘었던거 같은데...
샌딩을 누락한줄 알았더랬다...그래서 전화로 타공도 샌딩도 따졌다ㅠㅠ 엉엉엉엉
근데뭐 타공은 처리해 줬지만 샌딩은 확실히 했다고 하니...뭐...넘어갔다...(사포도 안샀는데 ㅠㅠ)
마음이 급해 어쩔수 없이 동네 철물점 가서 한장에 천원식이나 주고 5장을 사왔다...
열씨미 사포질도 해서 했는데....
성격급한 나한테 너무 화가났다...흑흑....맘에 안들어 고민을 하면서 검색을 이리저리 했다...
근런데...나처럼 테스트 안하고 발랐다가... 마음에 안들어 바로 닦아버리고 바니쉬만
칠했다는 내용을 보게됐다...그런데 난....바니쉬까지 칠했으니 어쩌지???고민을 하다...

최고 저렴한 3만원대 전기센딩기를 구매해서 6시간 넘게 샌딩을 했다...미춰버려ㅠㅠ
잠을자는데 손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ㅋㅋㅋㅋ
하지만 만족....또 만족....그리고 그위에 그냥 바니쉬로 마감을 헀다...최고다...
물푸레 나무는 그냥 바니쉬로만 마감을 해도 이쁘다...엄청 바보짓 했다...바보다 바보ㅋㅋㅋ
짠!!
아래는 바니쉬만 칠한 사진

그런데 이번엔 원홀 수전 위치가 말썽....산넘어 산이다...뒷판에 턱이 수전구멍과 맞물린다ㅠㅠ
그래서 철물점가서 끌을 사다가 홈을 파서 겨우 겨우 수전을 달았다...

짠!!!!!
완성된 싱크대를 보니...힘들었던 기억이 싹가신다...
타공 사이즈가 쿡탑도 싱크볼도 딱 맞게 들어갔다~
완성하고 신나서 혼자 미친 사람처럼 환호하고 기립 박수쳤다ㅋㅋㅋ
사진은 별로 안이쁘게 나왔지만...실제로 보면 너무 이쁘다... 너무~
뭐...난 사이즈만 재고 철천지에서 고대로 만들어줘 난 바니쉬 칠하고 조립만 했지만...
중간에 실수만 안했어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작업 이였는데...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흑흑
그래도 감동이다...힘들었지만 나도 이렇게 도전할 수 있구나ㅠㅠ 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