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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싱크대] 1년에 걸친 싱크대 DIY 작업
2013년 12월 16일|조회수: 26664|제작자: 주선웅|추천점수: ☆☆☆☆☆ (0)
작년 8월에 시작한 싱크대 diy입니다. 아직 상판 타일작업을 마치지 못해 완전히 완성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 번 공개해 봅니다.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원목의 좋은 싱크대를 직접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시작한 작업인데, 도리어 고생만 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더군요. 무려 1년여가 걸린 이유는 여러가지로 싱크대에만 시간을 쏟을 수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처음 제작하는 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비가 필요한 부분들에서 막히면 추가비용을 필요로하게 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설계는 우선 스케치를 하고 대강의 윤곽을 확정지은 다음, autocad를 이용하여 치수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과정이 7월 말에 시작해 9월에 종료되었으니 한 달 가량 걸린 셈이군요. 여러 디자인 잡지의 사진들을 참고해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문과 틀에 10mm의 여백을 두었구요. 이 여백은 상부장에서 그 특징이 잘 보입니다. 목공경험은 없었습니다. 무작정 드릴 하나와 사포로 밀어붙였죠. ㅎㅎ 처음에는 드릴다루는 것도 힘들더니 나중이 되니 그냥 익숙해지더군요. 그보다는 사포질 쪽이 더 힘들었습니다. 환기시설이 되어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집 발코니에서 작업했는데 한동안 분진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싱크대는 방수가 생명인데, 나무로 만들게 되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상판은 따로 주문해야 하지 않나 하다가 결국 타일로 결정을 봤습니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절히 주의해서 쓰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상판을 따로 주문하지 않은 이유는, 설계상 폭을 580mm로 했기 때문에 600mm가 규격이라 주장하는 상판제작업체에서 이에 맞추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diy시대에는 이런 요구에 맞추어 줄 수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겠지요. 상부장은 세련됨을 위하여 수납용량을 크게 희생했습니다. 프랑스 오드 피샤르 라는 건축가의 디자인을 차용했습니다. 백색코팅합판을 이용해서 조금 튀는 감을 주었구요. 내부에는 원래 할로겐램프를 넣도록 디자인하여 아래쪽에 빈 공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의 어려움 때문에 이 부분은 제외되었습니다. 상부장의 고정은 160mm 앙카를 각 4개씩 사용하여 설치하였는데요, 이 부분은 시공업체에게 맡겼습니다. 타일할 때 같이 했으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했을텐데, 따로따로 불러 좀 비용이 많이 나갔습니다.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음식을 조리하는 곳인만큼 마무리는 니스(바니시) 대신 천연소재인 셀락을 사용하였습니다. 문제는 이게 물이 닿으면 쉽게 변색이 된다는 점인데요, 아직은 해결책을 못 찾았습니다. 몇 번 더 작업하여 막을 두텁게 만드는 방법 외에는 아직 대안이 떠오르지 않네요. 혹시 해결책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 바랍니다 ^^;
- 회원님의 다른 작품
총 20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소** 님의 작품평|2005-06-10
로긴하게 만드는군요. 정말 잘 만드셨네요. 전문가 못지 않은 마무리에 섬세한 마음씀씀이 전체적인
조화까지 정말 좋은 작품 구경했네요.
김** 님의 작품평|2005-06-10
정말 대단하군요.기존의 씽크대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싱크대네요.멋집니다.
김** 님의 작품평|2005-06-13
굉장히 맘에 듭니다..
이** 님의 작품평|2005-06-16
멋지군요... 근데... 셀락은 열에 약하다고 한 거 같은데... 부엌에 셀락이라?!?!
안** 님의 작품평|2005-06-19
렌지후드가 인상적이네요 벽난로에서나쓰는것같기도하고,별도 공간만 있다면 저도 싱크대 찬장을 하지않았으면 하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님의 작품을 보니 오디오 스피커를 달아놓으신듯..상판은 타일처리하신다니 조명만 조금 아이디어를 추가하신다면 금상첨화 겠네요 제욕심인가! 다음작품 기대합니다.
강** 님의 작품평|2005-06-20
일단 규모면에서나 시간면에서나 개인 DIY수준을 벗어(?)나고 있는 작품이네요... 어머님을 위한 마음이 오래오래 가시길 바라며 5점으로 달립니다....
김** 님의 작품평|2005-06-20
제 아들도 나중에 절케 엄마한테 싱크대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예뻐요
김** 님의 작품평|2005-06-23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 이네요 아직 이런 작품 까진 아니지만 조그마한 진열장이나 하나 만들어봐야 겠네요 아무튼지 멋진 작품입니다.^^
서** 님의 작품평|2005-06-23
보이지 않는 안쪽까지 집성목을 써서 튼튼하긴 하겠지만, 비용이 꽤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잘 만드셨네요. 남자들이 저런거 하면 여자들이 좀 응원해주고 기뻐해주면 좋겠는데.. 집 어질러진다고 야단만 은들으면 다행이네요.. ㅎㅎ
서** 님의 작품평|2005-06-23
외관은 무척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실용성에 약간의 의문이 드는데요.. 씽크라는 특성상 열과 습기를 잘 견뎌내야 할 텐데요.. 그리고 집성목만큼이나 강한 강도를 가지는 다른 목재(코어합판이나 엠디에프)를 안쪽에 사용하면 어땠을까 하네요. 가공도 조금 더 쉬운 편이거든요.
이** 님의 작품평|2005-06-24
상판은 아무곳이나주문제작이 가능 합니다,
김** 님의 작품평|2005-06-27
정말 대단하시군요 저도 원목으로 싱크대를 제작을 시도 해서 아는 분에집에 달아드렸습니다
아토피가 심한집이엇는데 무공해 페인트 원목을이용해서 몇개월 지난지금은 아토피도 나았다고 합니다
싱크대에 목재 상판은 정말 대단한 발상이십니다, 권한다면 목재싱크대에는 수성바니쉬나,실내용 오일
스텐실을 생각해 보십시요,요즘은 좋은 수입제품들이 많습니다,
철** 님의 작품평|2005-06-28
철천지 운영자 입니다.. 다음.. diy 라이프에 게재 할수 있도록, 사진을 좀더 올려 주세요..
설명도 좀더 올려 주시고요.. 많은 독자 분들이 기뻐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셀락이 석유계열에 녹지를 않는 장점이 있지요.. 이위에 우레탄 계열의 상도를 한번 발라 주시면, 내구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신** 님의 작품평|2005-07-01
대단대단... 멋져요.. 전 제 조카 새로 태어나서 아기침대 만들어 줬는데..ㅋㅋ 첨에 시작하면서 비싼 원목 버리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님께서도 첨에 시간무지 흘러갈때 걱정많이 하셨겠네요. 어쨌든 좋은 작품 만드셨으니.. 축하드립니다..
김** 님의 작품평|2005-08-19
정말로 잘만들었네요
강** 님의 작품평|2005-09-08
정말 멋진데요. 싱크대를 다 만들다니..대나 파세요. 팔아도 되겠어요. 아주 멋져요. 저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김** 님의 작품평|2006-04-21
저도 집에 직접 싱크대를 만들려고 하는데 ...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넘 멋져요..
솔직히 자신을 없지만...도전해 볼려구요..ㅋㅋㅋ
이** 님의 작품평|2008-05-31
씽크볼 올리는 과정좀 보여주시거나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씽크볼만 따로 얹으려고 생각중인데, 감이 안잡혀서요.
관** 님의 작품평|2008-07-24
작품내용 잘 보았습니다. 구입하신 제품과의 관련성과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적립금 180 원을 지급해 드렸습니다.
박** 님의 작품평|2008-08-11
정말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