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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토이박스

[목공DIY - 공간박스] 이동식 토이박스

2003년 11월 18일|조회수: 4529|제작자: 정동문|추천점수: ☆☆☆☆☆ (0)
아이들 장난감 박스를 만들었는데 너무나 좋아 하더군요. 집성목을 사용하여 만드는데, 절단 나무가 남아서 막내딸의 책상도 덤으로 만들었답니다. 절단은 철천지에서 꼼꼼하게 절단해서 임시로 맞추어 보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모든 연결 부위를 목심으로 해결하려고 8mm목심을 100개정도 구매하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간단한 작업인 앉은뱅이 책상을 우선 시작해 보았죠. 작업에 사용한 도구는 전동드릴, 목심8미리, 오공본드 이구요 페인트는 전에 사용하던 홈스타 파스텔을 사용하였습니다. 목심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연결부위를 목심과 본드로만 하려니 여간 힘든작업이 아닙니다. 연결 구멍의 위치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약간씩 오차가 생겨서 가구간의 틈새가 벌어집니다. 그래도 작은 책상은 절단갯수가 얼마 되지 않아 작업한지 2시간만에 완성하였구요. 문제는 이동식 토이박스였습니다. 첨부사진을 보면 바퀴를 달아서 이동시키도록 해야 하고, 모양을 내기 위해서 5cm가량의 폭으로 잘라서 박스모양을 내었습니다. 이게 있는것과 없는것을 하늘과 땅차이더군요. 바퀴다는것은 철천지에서 일러 준데로 해서 큰무리는 없었구요. 다만 목심의 위치를 정확히 잡고, 수만은 구멍을 일일이 뚫어야 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첩을 달기 위해서 경첩홈을 내도록 절단도면에 입력했는데... 문제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다들 문짝에 뒷판에 고정되어 열리는 문이 하나이지만, 전 상판의 열리는 문을 두개로 쪼개어서 작은 것은 고정하고 나머지 2/3가 열리도록 하는것으로 디자인을 했지요. 경첩의 구멍은 열리는 문에 해야하는데 고정된 작은 판에 했으니... 이건 나의 실수(사무실의 경첩도 여러번 보았고, 싱크대의 경첩도 보았느데) 그리고 또하나의 실수는 경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경첩은 언제나 90도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을지로를 헤매고 돌아다녔지만, 수평(180도)에서 시작하여 90도 이상 위로 열리는 스프링 가구경첩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일반 경첩을 달았습니다. 상판에 구멍을 뚫어 종이끈을 이용하여 손잡이를 달았습니다. 두개를 작업하는데 총걸린시간은 아마도 10시간 정도 입니다. 물론 페인트칠부터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린 시간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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