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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 서랍장] TV장(거실장) 만들기
올해 초(1월 5일)에 주문해 만들기 시작했던 TV장을 이제야 마쳤습니다.
일이 바빠 틈이 없기도 했고 기본틀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서랍을 만들고 장착하는 게 쉽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었기 때문입니다. 도중에 니스가 다 돼서 다시 주문도 해야 했구요.
근데 사실은 서랍이 없어도 쓰는데 별 불편함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목재 개봉기는 없습니다.
오면 먼저 뜯어보기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목재는 물푸레나무 24mm로 했습니다. TV를 얹어놓기도 하고 많이 보는 곳이므로 좀 묵직하고 튼튼해보였으면 싶어서입니다.
아래 사진은 판재 기본 샌딩 후, 프레임을 결합하는 과정입니다.
목공본드를 바른 후 일단 저렇게 1시간 이상을 조여줍니다.

본드가 다 말랐을 즈음, 나사로 체결합니다. 본드 바르고 바로 체결하려니 나무가 움직이기도 하고 나사구멍에서 나온 톱밥이 틈새에 끼어 판재 사이가 벌어지더군요.
나사구멍은 목심으로 마무리합니다.

목심이 나사의 흔적을 없애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물푸레 나무와 자작나무 목심은 색상이나 결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보이는 곳에는 목심자욱이 최대한 적게 나도록 했습니다. 즉, 보이지 않는 아래쪽에는 나사를 3개씩 박고, 보이는 윗부분에는 나사를 하나만 박아 목심자국이 판재 하나 당 1개만 보이게 하는 거죠.

일단 프레임은 완성됐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이 윗면인데 아랫면보다 20mm 앞으로 더 나와 있습니다.

어려운 샌딩 과정입니다.
특히나 물푸레나무 샌딩은 참 쉽지 않습니다. 워낙 단단해서죠. 모서리를 둥글게 깍으려면 한참을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도 가정용 샌딩기의 한계인지 사진처럼 저렇게 흠집이 보입니다. 뭐 자세히 안 보면 잘 모르지만요.

프레임에 3번 니스칠을 하고 일단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대로 쓰기에도 괜찮아 저 상태로 몇 달을 지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서랍을 완성했죠.
서랍은 삼나무로 틀을 만들었는데 앞면은 18mm 물푸레입니다.

레일을 설치하고 간격을 맞추느라 힘들었는데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네요.
아래 사진은 서랍을 여닫을 때 사용하는 부착물로 푸시라찌라고 불립니다.
누르면 잠기고 한 번 더 누르면 서랍을 앞으로 밀어내죠. 덕분에 손잡이가 없이도 서랍을 여닫을 수 있습니다.
서랍은 CD를 수납하기 딱 맞게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서랍이 있으니 좀 더 낫네요.
이상 완성까지 거의 8개월이 걸린 DIY였습니다.

| 번호 | 상품명 | 수량 | 판매가 | 소계 | |
|---|---|---|---|---|---|
| 1 | ![]() | 삼나무 Top Finger 1209X2403X12mm | 1 | 47,370원 | 47,370원 |
| 2 | ![]() | 애쉬(물푸레) side Finger 906X2280mm 24mm | 1 | 12,500원 | 12,500원 |
| 3 | ![]() | 오리나무(ALDER) Side Finger 910X2250X20mm | 1 | 130,360원 | 130,360원 |
| 4 | ![]() | 미송합판(홍송뒷판용) 1209X2400X4.8mm | 1 | 11,400원 | 11,400원 |
| 총 비용 201,630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