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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용 긴의자 25mm

[목공DIY - 의자] 대기용 긴의자 25mm

2004년 1월 15일|조회수: 7418|제작자: 서진혁|추천점수: ☆☆☆☆☆ (0)
약국에 사용하던 소파가 낡아서 공간도 좀 넓게 보이게 할 겸 등받이 없는 긴의자를 찾아보았지만, 시중에 새것으로 파는 것은 기본 15만원이 넘어가는 철제의자들 뿐이더군요... 비싼 것은 30만원에 육박하는 것까지... 그래서 남들 다 쓰는 철제의자 대신에 따뜻한 느낌이 나는 나무의자를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의자를 생각할 때 가장 큰 염려는 많은 사람이 앉아도 안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의자 아래쪽 공간에 몇 가지 박스를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길이는 160센티미터 정도로 잡고 높이는 수납효율을 고려해 최대한 높이 빼느라 40센티 정도로 잡았습니다. (애들이 앉기는 좀 불편하죠.. 대신.. 애들은 여기 올라가서 뛰어놀더군요..) 의자 양 끝부분의 받침대는 두 개의 판재를 120도 각도로 꺾어붙여(직소의 각도를 조절해서 자른뒤 나사 다섯개로 고정시켰습니다.), 안정감도 높이고 보기도 좋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받침대는 1개로 하려고 처음에 붙여 봤다가 아무래도 조금 쳐지는 것 같아서 두개를 붙였구요.. 이정도면 끄떡없더군요.. 칠은 철천지에서 파는 천연페인트(철천지 리펙킹제품)를 사용했는데, 이걸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물 섞는 양이나 페인트를 몇 벌 칠해야 제대로 된 색깔이 나오는지 몰라 고민은 좀 했습니다만, 충분히 보기 좋은 색이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양 조절이 좀 서툴러서 아래쪽과 안쪽은 칠하지 못했구요.. (다음번에는 칠부터 먼저하고 다 마르면 조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색깔도 좋고, 느낌도 좋고, 빨리 말라서 다 좋지만.. 기존의 화학 페인트처럼 역겨운 냄새는 아니라도 페인트 자체의 냄새는 좀 있습니다. 환기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석은 물론 따로 샀습니다. 한 면에 8천원씩 여섯 면이니까 4만 8천원이 들었습니다. 방석의 색깔이나 무늬를 잘 고르는 것이 가구를 살려주는 데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철천지에서 목재와 페인트 구입비용으로 칠만원 좀 넘게 든 것 같구요.. 배송료가 만이천원 좀 넘은 것 같고.. 방석값이 사만팔천원... 한 십삼만원 좀 더 들었나요? 제가 보기엔 잘 된 것 같은데... 이사가면 좀 작게 만들어서 배란다 같은데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참.. 같이 올라갈 목재 절단 도면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처음 도면 작성할 때 의자 양쪽 끝발(120도 꺾어 붙인 것)을 2개만 계산해서 도면상 윗부분에 길게 남은 목재로 제가 직접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참고하십시요..

2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백** 님의 작품평|2005-02-24
집성목이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 mdf는 그 위에 그냥 투명색만 올리기엔.. 좀 부족함이 있더군요. 필름지나 무늬목을 입히지 않는한 좀.. 그래도 튼튼해 보입니다.
관** 님의 작품평|2008-07-24
작품내용 잘 보았습니다. 구입하신 제품과의 관련성과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적립금 3711 원을 지급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