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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침대

[목공DIY - 침대] 통이침대

2004년 12월 24일|조회수: 8068|제작자: 서진혁|추천점수: ☆☆☆☆☆ (0)
8월 예정일이었던 첫아이가 7월말에 태어나는 바람에 좀 급하게 만들었던 침대입니다. 첨부한 계획서는 한 한 달전부터 작성한 것이구요... 애 낳고 나서는 애 본다고 바빠서 어영부영 하다가 백일도 더 지난 지금에야 올립니다. 사용중인 관계로 뒤집어서 찍거나, 세세한 부분까지 찍지 못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한글파일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원래는 양쪽 옆의 가드를 전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하였으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좀 크게 만든 관계로 한쪽 벽에 붙여놓고 사용하면 될듯하여 한쪽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드 움직이는 방법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잠금쇠 같은 걸 쓸려고 하다가 애를 한 손으로 안고 한손만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기에 위에서 거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사실은 한쪽을 축으로 회전하여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 수직으로 그대로 아래로 밀어서 걸고, 위로 올려서 거는 방식의 아이디어를 구상해 놓았지만, 트리머 사용에 미숙하기도 하고 급하게 만드느라고 이 방법으로 채택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가구를 만들때 써먹을랍니다.) 보이지 않는 쪽은 코어합판을 썼습니다. 애가 한 일곱살 여덟살 될 때까지 쓸 수 있도록 큰 매트리스를 주문했습니다. 애가 어릴 때는 이대로 쓰지만, 좀 커서 걷고, 침대에 기어올라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침대를 통채로 뒤집어서(안쪽은 나사를 풀고 약간의 재조립을 해야 합니다.) 일반침대처럼 쓸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서 지금의 침대 아래쪽에 라운딩을 했구요.. (라운딩을 하면서 흔들침대의 효과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침대가 무거운 관계로.. 흔들수는 있지만 이걸 흔들면 아파트 아랫집이 난리 납니다... ^^;) 색은 천연스테인을 사용했구요.. 셀락 마감은 하지 않았습니다. 셀락도 샀지만, 그냥 천연스테인만으로도 목재가 부드러워지고 일어나지 않더군요.. 애가 커서 침대를 뒤집을 때.. 셀락을 칠할 생각입니다. 서랍에는 바퀴를 달았구요, 짜투리 목재로 침대 앞에 앉을 수 있고, 당장은 애기 용품을 수납하지만 나중에는 애들 장난감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든 수납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수납의자의 경우 손잡이를 따로 만들지 않고 손가락이 들어갈 홈을 만들었습니다. 쇼바를 달아서 열어도 위의 문이 고정되게 했구요. 애들 침대라서 모서리를 일일이 샌딩하는 것이 좀 힘들고 오래 걸렸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생각하건데... 가드에 사용한 목봉이 좀 약하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혹시 이걸 보고 제작하실 분이 계시다면 가드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활달한(?) 아들을 보실 경우라면 말이죠. 우리 아이는 딸인데, 너무 순해서 아직은 문제는 없네요. 백일 전부터 저녁 11시에 자서 아침 8시에 일어납니다. 효녀에요.. 지금까지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모두들 좋은 작업, 즐거운 작업 하시기 바랍니다.

4개의 작품평이 있습니다.

백** 님의 작품평|2005-02-24
아기에 대한 사랑이.. ^^ 제 아들놈은 침대를 싫어하더군요.. 우째 바닥에서만 놀려고 해서..
김** 님의 작품평|2005-04-11
오 우 ㄷ저 요 침 대 만 들 고 싶 은데 ,. 지 금 바뻐 서 못만들겠어요, 정말 잘 하셨네요 ~ ^ ㅂ ㅜ 럽 습니다.
이** 님의 작품평|2006-12-11
넘잘만드셨네요..도면좀 볼수있을까요??
관** 님의 작품평|2008-07-24
작품내용 잘 보았습니다. 구입하신 제품과의 관련성과 내용의 완성도에 따른 적립금 19489 원을 지급해 드렸습니다.